OSAM 해커톤 선발과정
어느덧 입대한지 대략 6달정도 된 거 같다. 사실 사회에서 있을 때보다 엄청나게 편하다고 느낀다. 운좋게도 군번이 좀 잘 풀리기도 했고 그래도 밖보다는 내가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확실히 적다. 그래서 그런지 편하게 지내지만 대신 멍청해졌다. 그러던 중 OSAM(국방오픈소스아카데미)에서 주최해는 해커톤을 우연히 과 동기에게 들어서 참가준비를 했다. 처음에는 그저 군인들이 참가하는 대회치고는 상금규모도 크고 나름 쉽게 수상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참가했다. 이때까지 난 나름대로 내 나이대의 사람들보다는 내 실력에 대해서 자신감도 꽤 있었기도 하고 어릴때부터 이곳저곳에서 들어온 얄팍한 지식덕분에 꽤 많이 안다는 자만심도 가득했다. 그런데 선발과정에 막상 참가해보니까 내 수준이 이것밖에 안된다는 것에 너..
일기장/개발일기
2020. 9. 22. 23:29